트리다와제철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외탐방]캐나다 트리다와 공장 폐허 – 얼음 속에 잠든 철의 도시 북쪽 끝에서 솟아오른 철강 산업의 신화캐나다 온타리오 주 북부에 위치한 **트리다와(Treedawa)**는 대다수의 지도에는 이름조차 명확히 표시되지 않는 작은 도시다. 그러나 20세기 초, 이곳은 북미 산업 지도의 한 자락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유는 단 하나, 철광석 매장량 때문이다. 주변 지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한 철광과 이를 처리할 수 있는 풍부한 수자원은, 1920년대부터 이곳을 캐나다 철강 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었다.당시 세워진 트리다와 제철소는 최신 고로 설비와 선광 시설을 갖춘 대규모 공장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군수물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 공장은 하루 24시간 돌아갔다. 철도망과 항만이 정비되면서 트리다와는 급속히 팽창했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노동자들로 인해 순식간에 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