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식민지폐저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외탐방]루이지애나 식민지 폐저택 – 진흙 속 남부 고딕의 전설 늪지 위의 백색 대저택, 그곳에 남은 시간의 잔향루이지애나 주 바토루즈(Baton Rouge) 남쪽, 미시시피강 지류가 휘감는 진흙 늪지대 어귀에 **‘벨 드라므(Belle Drâme)’**라는 이름의 오래된 식민지 시대 대저택이 있다. 정식 지도에는 기록되지 않지만, 현지 탐방자들과 유령 전설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는 ‘남부 고딕 폐저택의 상징’으로 불릴 만큼 유명한 장소다.1790년경, 프랑스계 이주민이 목화 농장 운영을 위해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저택은, 백색 목재 외벽과 이오니아식 기둥, 2층 발코니와 검은 셔터창을 갖춘 전형적인 루이지애나 크레올 양식의 건축물이다.세월이 흐르며 이곳은 주인을 수차례 바꾸었고, 남북전쟁 이후에는 일시적으로 병원 겸 피난소로 사용되었다는 기록도 있다. 하지만 1.. 이전 1 다음